1.고령화로 인하여 주어진 긴 노년은 참 중요한데요 어떻게 이러한 긴 노년의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지 오늘 시간관리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시간관리가 왜 중요한가요

제3의 인생을 행복한 삶을 보내려고 한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보고 남아있는 시간들에 대하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것이 계획이 없으면 인생을 무의미하게 보내게 되고 일상생활을 충실하게 보내지 못하게 되고 허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3의 인생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시간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2. 대체로 은퇴 후에 남아있는 시간은 어느 정도 입니까

2014년 기준으로 평균 82.4세라고 말씀드렸는데 보통사람은 간단하게 80-90세정도 산다고 보면 됩니다. 보통 55~60세에 은퇴한다고 가정하면, 은퇴 후 남은 인생은 25~30년입니다. 보통 만 60세에 은퇴해 만 80세까지 산다고 하면 여생 동안 갖게 되는 여유시간을 의미하는 '8만 시간(20년)이라고 합니다. 잠자는 시간, 식사하는 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을 빼면 하루에 11시간이 남는다고 합니다. 11시간×365일×20년하면 8만300시간이 된다고 합니다. 만약 30년을 산다면 12만450시간이나 됩니다.

 

3. 그러면 제3의 인생에서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우리가 8만 시간 또는 12만 시간이지만 실감이 안나는데요 어느 정도인가요.

지금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2,124 시간입니다. 따라서 정년 후 8만 시간은 현역시절의 36년을 일하는 시간과 맞먹는 시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시간관리에서 첫째로 중요한 것은 은퇴 후 남은 시간은 그리 짧은 시간이 아니라 긴 시간이다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시간계획을 세워야 제3의 인생을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4. 은퇴 후에는 남는 것이 시간이다라는 생각을 갖기도 하고 또는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빠르다고 합니다. 은퇴 후 시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이것이 시간관리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데요 백세시대에는 은퇴 후 삶은 끝이 아니라는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여전이 우리는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삶의 반대는 죽음이 아니라 헛되이 보내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을 헛되게 쓰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은퇴 후는 그저 남는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시기로 생각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워 살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3인생은 제2인생을 연속선상에서 하지 못한 어떤 일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5. 은퇴 후에도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네요 이제 새로운 일을 한 번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