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고령화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 라고 하는데요 고령화사회라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고령화라는 하는 것인 노인인구비율이 7%를 넘어갈 때 고령화사회라고 합니다. 한국은 2000년도에 고령화사회(Aging Society)로 진입하여 2005년에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 중 9.5%를 넘었고 2010년 11.0%(536만), 2018년에는 14.3%를 넘는 고령사회(Aged Society)가 되고 2026년에는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가 될 것입니다

 

2.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편입하는 것이 다른 나라 보다 빠르다고 하는데요 어느 정도입니까

한국 사회도 2018년에 노인인구 비율이 14%로 고령사회로 들어가게 됩니다 다른 나라들은 고령사회로 들어가는 데 프랑스 115년, 미국 72년, 스웨덴 85년, 영국과 독일이 40년이 걸리고 고령화가 빠르다고 한 일본도 24년이 걸리는데요 한국은 대략 18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선진국에 비해 속도가 빠른 ‘압축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3. 이렇게 고령화가 빠르다고 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고령화가 빠르다고 하는 것은 우리는 고령화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미쳐하지 못하고 맞이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는 고령사회로 가는 데 있어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우리는 준비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4. 이렇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이 되면 어떤 문제들이 생기게 됩니까

결과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될 경우 노인인구의 급증으로 경제활동 인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노인부양의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2008년 노인부양비는 14.3%로 생산연령인구 중 7명이 노인 1명, 그리고 2020년에는 21.8%로 생산연령인구 중 5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따라서 노인부양 부담의 증대로 노인의 부양을 가족에게만 맡겨 둘 수 없으며, 가족과 사회의 적절한 역할분담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보호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5. 고령화시대로 들어가면서 노령화지수도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노령화 지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노인인구의 증가율만큼 주 생산 계층인 젊은 세대들이 줄어든다는 뜻이 됩니다. 0∼14세의 인구구성비는 점차 줄어드는 반면, 65세 이상 인구구성비는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즉, 노인인구의 증가와 동시에 출산율이 줄어든다는 것은 생산가능 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이고, 이는 부양해야 할 노인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만큼 우리사회는 고령화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고 노인부양부담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

 

6. 이러한 고령화사회에서 우리 어르신들의 생활은 어떻게 어려워지나요

현 시대의 어르신들은 부양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와 핵가족화로 인하여 자녀들로부터 부양을 기대하기 어렵고, 비교적 낮은 교육과 낮은 경제적 수준으로 자신들 스스로 노후생활을 위한 경제적 준비도 되지 않은 과도기적 계층입니다. 가족의 전통적 부양기능의 약화와 연금, 사회보장제도 미비로 경제생활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바로 우리 어르신들입니다

 

7. 초고령 사회로 편입은 빠른데 비해 우리 사회와 개인이 미쳐 준비하지 못한 것이 우리 현실이네요. 우리 교회와 사회는 어르신들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져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