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가 반퇴시대를 살아가지만 여전히 여가는 우리에게 중요한데요 여가 중에서도 여행에 대한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여행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여행이 왜 필요한가요

긴 노후를 보내려면 여행이 필요합니다. 자녀들이 모두 결혼하고 나면 부부만 살다보면 가끔 바람을 쐬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가는 노후에 있어 필수적 조건이 되었구요 노후를 좀더 재미있게 보내는 방법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2. 노년에 여행을 하려면 필요한 기본 조건이 필요할 것은 무엇입니까

 

여행은 사전에 계획적으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경제력은 기본 전제입니다. 경제적으로 준비가 안 돼 노후빈곤에 시달리는 처지라면 여행은 어려운 것입니다.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준비가 돼 있어도 끝나는 게 아닙니다. 체계적인 여행 계획이 수립이 필요합니다. 가장 피해야 할 것은 자식들이 나선 ‘묻지마 효도관광’입니다. 유럽이다 미국이다 패키지로 가지만 사실 건강과 체력 그리고 음식 때문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입니다

 

3. 그러면 어떤 여행을 하는 것이 좋은가요

 

여행은 상대적으로 젊을 때 멀리 가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까운 곳으로 거리를 좁힐 필요가 있습니다. 여행의 성격도 많이 걷는 코스는 조금이라도 젊을 때, 나이가 들어갈수록 휴양형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국내 여행도 좋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과거에 가봤던 곳도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곳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없던 둘레길이 전국 곳곳에 들어서고 지방자치단체마다 경쟁적으로 관광유치에 나서면서 과거에 없던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새로 등장한 곳도 적지 않습니다.

 

4. 반퇴시대에 좋은 여행에 대한 지켜야할 규칙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젋어서 많이 다녀라는 것입니다 100세 시대에는 환갑을 기점으로 대다수가 1차 퇴직을 하게 되면서 노후 30년을 보내야 합니다. 이 때 무료하거나 우울한 노후를 보내지 않으려면 여행을 잘 하는 법을 젋어서부터 익혀둘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는 먼 곳부터 다녀라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멀리 가기 어려워집니다. 조금이라도 젋어선 탐사형으로 나중엔 휴양형으로 옮겨가도 좋습니다.

 

5. 반퇴시대에 있는 분들이 여행할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나요

 

여행 갈 때 돈을 잘 쓰라는 것입니다 여행은 즐거움을 돈으로 사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정말 필요한 것을 잘 먹고 마시고, 갖고 싶은 것 있으면 효율적으로 잘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휴가를 아껴두지 마라는 것입니다 퇴직을 앞둔 분들은 연차가 25일에 달합니다. 가능하면 적절하게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패키지와 자유여행을 상황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6. 여행을 하는 것은 즐거운 것인데요 자기 형편에 맞게 잘 계획하여 보내면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