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가 반퇴시대를 맞이하여 길어진 노후에 대비하여 살아가야 할 대책은 무엇인가요
어느 분야든 전문가가 되려면 10년간 한 우물을 파거나 지난 번에 말씀드린대로 1만시간을 투자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반퇴시대를 맞이하여 10년 내지 1만시간은 투자해야 우리 노후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은 어떤 분야에서 전문가 되려면 1만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1만 시간은 하루에 3시간씩 1년을 투자하면 1095시간이 되고 10년이면 1만950시간입니다. 하루 3시간 투자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꼭해야할 일입니다
2. 우리가 이렇게 10년 투자 또는 1만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노후가 길어져 60세 정년퇴직을 하고도 30년을 보내며 소일거리라도 찾아야 하는 반퇴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우리가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우리가 일을 해야할 것을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경제적인 것 외에도 가족관계, 건강관리, 사회적 관계, 여가관리등을 준비하여 우리가 제 3의 인생을 보람있게 보내기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3. 반퇴시대에 노후를 위하여 준비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예전에는 환갑이 큰 잔치였지만 지금은 인생 후반전의 출발점에 불과합니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60-70세가 되어도 마음은 청춘이고 신체는 왕성합니다. 그래서 퇴직해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래서 반퇴시대에 있어서 준비여부에 따라 ‘양날의 칼’ 또는 ‘두 얼굴의 축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이 준비하면 축복이지만 준비되지 않으면 재앙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반퇴시대의 큰 화두는 노후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4. 반퇴시대는 주로 어느 세대가 해당이 될까요
반퇴시대는 퇴직을 앞둔 1차 베이비부머(1955~63년 출생자 710만명)가 해당이 되지만 또한 취업이 늦고 저성장·저금리가 일상화되면서 2·3차 베이비부머(30~40대) 역시 이런 환경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5. 반퇴시대를 통하여 맞이하게 되는 경제적 여건은 어떠한가요
반퇴시대를 맞이하는 베이비붐세대의 경제적 여건은 녹록지 않습니다.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노인 빈곤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65세 이상 인구의 노인빈곤율은 49%에 이릅니다. 저성장·저금리로 인해 취업이 어렵고 어렵게 취업해도 자산을 축적하기 어렵습니다. 어렵게 돈을 모아도 굴리기 어렵습니다. 일본과 유럽처럼 마이너스 금리가 도입돼 퇴직자의 이자생활이 불가능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재산을 불리는 지렛대였던 부동산 신화는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베이비붐세대는 경제적인 부분에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지난 번에 말씀대로 노후가계부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그러면 반퇴시대에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노후준비는 무엇인가요
자녀를 독립시키고 자신이 현업시절 쌓은 전문성과 능력에 걸맞게 제3의 인생을 모색하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적은 월급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잘 관리하여 월급처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7. 반퇴시대에 중요한 것은 일정한 소득이 가능하도록 가지고 있는 자산을 관리계획을 세워야 준비를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