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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칼럼

2020.01.31 10:43

가정의 스킨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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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정의 스킨쉽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어떤 내용인지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말이 있는데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풀린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때론 열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포옹이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끄는 열쇠가 되구요 가족 간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건강을 위한 명약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족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스킨십의 건강 효과를 말해 보려고 합니다.

 

2. 이러한 스킨쉽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스킨십은 인간이 태어나 처음으로 배우는 언어 행위입니다. 접촉을 통한 감정적 교류는 몸과 마음에 영향을 미칩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소아정신과 이연정 교수는 미숙아라도 엄마가 아이를 품에 안고 쓰다듬는 캥거루 케어만으로 체중이 하루 평균 40%나 증가한다고 합니다며 가족 간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자녀뿐 아니라 부모의 신체·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3.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손을 잡아주는 것도 건강하게 해 주는 것이라는데요?

 

머리를 쓰다듬고 손을 잡아주는 과정에서 뇌가 발달하고 혈관이 튼튼해지며 면역력이 향상됩니다.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정신건강에도 이롭습니다. 그래서 가족 간 신체 접촉은 정신건강은 물론 뇌 발달,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4. 구체적으로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것은 뇌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가족 간 스킨십은 우선 뇌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와 뇌는 태아 시기 외배엽에서 각 기관으로 분화합니다. 나무줄기에서 여러 가지가 뻗는 것과 비슷합니다. 줄기와 가지가 물과 영양소를 주고받듯, 피부와 뇌도 신경을 통해 긴밀하게 상호 작용합니다. 뇌가 피부 자극의 영향을 받는 것은 어린아이에게만 그치지 않구요. 성인도 영향을 받습니다.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는 특히 뇌가 형성되는 만 5~6세 이전의 신체 접촉은 뇌를 제대로 조직·구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면서 청소년·성인도 신체 접촉으로 뇌를 자극하면 뇌 속 연결망이 확충돼 뇌가 발달한다고 말했습니다.

 

5. 스킨쉽은 혈관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요 어떤 영향을 주나요

 

스킨십은 혈관 건강을 지키고 면역력을 높입니다. 친밀한 사람과의 접촉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도파민·옥시토신의 분비를 늘리고, 반대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낮춥니다. 그 결과 혈압·혈당이 안정되고 혈관이 받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은 가족·연인 100쌍을 대상으로 절반은 손을 잡거나 포옹 등 스킨십을 하게하고, 나머지는 접촉을 제한한 뒤 서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상황을 이야기하게 했습니다. 이후 혈압·심박수를 측정한 결과, 스킨십을 한 쪽은 각 수치의 개선 폭이 그렇지 않은 쪽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미국 심신의학회, 2003).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세로토닌은 혈소판 작용을 억제해 혈전(피떡) 위험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는 등 혈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호르몬은 혈액순환과 함께 NK세포 등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향상시킵니다.

 

6. 스킨쉽이 정말 중요하네요 가족간에 스킨쉽을 많이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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