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노인복지관

실버칼럼

2020.05.08 13:49

가정의 스킨쉽2

조회 수 2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지난 시간에 이어 가정의 스킨쉽 2번째 시간인데요 지난 시간에 스킨쉽이 뇌와 혈관에 영향을 준다고 했습니다. 오늘도 스킨쉽의 효과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죠

가족 스킨십은 우울증·불안감 등 정신질환 위험을 낮춥니다. 이런 효과는 특히 남성에게 더 큽니다. 남성은 여성보다 감각 자극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한데 사회적으로 이를 억압받다 보니 고독감·외로움 등을 느끼기 쉽습니다 그래서 남성들도 가족 사이에서 스킨십을 배우고 실천하며 접촉 결핍을 채우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2. 스킨쉽이 좋기는 하지만 조심해야할 것도 있지요?

가족이라고 해도 스킨십을 무작정 시도해서는 안 됩니다. 친밀감이 없는 일방적인 스킨십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신뢰 관계를 깨뜨릴 수 있습니다. 친밀감 없는 스킨쉽은 호르몬 분비도 감정의 영향을 받아 같은 자극을 받아도 대상과 태도에 따라 정반대의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3. 사춘기를 준 가정에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자녀가 성()에 눈뜨는 사춘기라면 부모가 사전에 스킨십을 허락받는 게 좋습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이연정 교수는 가족 간 스킨십에서 중요한 것은 양보다 질이라며 서로에게 관심과 애정을 쏟고, 필요할 때 부족한 면을 채워주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가족 스킨십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3. 그렇다면 스킨쉽은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겠네요?

전문가들은 가족 스킨십에서 결과만큼 중요한 것이 과정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자극이 적은 스킨십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포옹에 앞서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면 스킨십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놀이·보드게임 등을 활용해 스킨십을 일종의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4. 요즈음 손을 잡는 것도 건강에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스티솔이 분비되는데요. 한 연구에 따르면 누군가와 손을 잡을 때 코르티솔이 감소해서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야기하는 불안과 초조, 만성두통, 불면증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뿐만 아니라 혈관의 과도한 수축을 막아서 심장과 심혈관계, 뇌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5. 손을 잡으면 신뢰감이 상승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것도 설명해 주시죠

손을 잡는 등의 스킨십은 코르티솔 감소 외에도 옥시토신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옥시토신은 행복 호르몬, 사랑 호르몬으로 불릴 정도로, 뇌에서 많이 분비되면 상대방을 향한 애정과 신뢰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아이에게 칭찬을 해줄 때도 스킨십과 함께 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아이에게 스킨십은 부모의 사랑을 전하고 용기를 주는 촉진제가 될 수 있습니다. 놀랐을 때 손을 잡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통증완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6. 손을 잡아주는 것도 건강에 많이 영향을 주네요 가족이나 이웃의 손을 잡아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7 행복한 노후 위해 필요한 조건 류재룡 2020.06.24 293
506 고령화시대의 3가지 충격 류재룡 2020.06.24 89
505 은퇴후 4대 관계망 류재룡 2020.05.08 201
504 웃음치료 류재룡 2020.05.08 390
503 은퇴자 5대리스크(위험) 예방법 류재룡 2020.05.08 165
502 60대 은퇴자 5대 위험1 류재룡 2020.05.08 137
» 가정의 스킨쉽2 류재룡 2020.05.08 240
500 가정의 스킨쉽 1 류재룡 2020.01.31 359
499 생활속도와 건강2 류재룡 2020.01.31 287
498 생활습관 속도와 건강척도 류재룡 2020.01.31 373
497 만성질환과 음식 류재룡 2019.10.07 641
496 은퇴 후 살기 좋은 곳 류재룡 2019.10.07 2007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45
/ 4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