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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칼럼

2018.01.16 11:46

손자녀관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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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시간에는 중년자녀와 노년기 부모관계에 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오늘은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해 주시게 됩니까

최근 들어서 '할마', '할빠'라는 말이 새로 생겨났다고 합니다. 할마는 할머니와 엄마, 할빠는 할아버지와 아빠를 조합한 신조어인데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주를 돌보는 이른바 '황혼 육아'가 늘면서 나온 말입니다. 그리고 피딩족이라는 유행어도 있는데요 피딩족(feeding)이란 과거 쌓아놓은 경제적인(Financial) 여유를 바탕으로 육아를 즐기고(Enjoy) 활동적(Energetic)이면서도 헌신적인(Devoted)50~70대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뜻합니다. 피딩족은 다른 소비층보다 손자, 손녀들을 위해 고가의 제품도 서슴없이 사주는 소비력이 높은 게 특징입니다 이렇게 손자녀관계는 우리사회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 옛날부터 3대 이상이 사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하는데요 이유가 무엇입니까

조부모가 가정에 함께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신체·언어·인지·정서 발달에 긍정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단동십훈(檀童十訓)이 있는데요 한국의 전통 육아법으로 아기를 기르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아기를 기를 때 '도리도리', '곤지곤지', '지암지암(잼잼)', '짝자쿵(작작궁)' 등의 놀이하는데요 이것이 아기의 인지를 발달시키고 아기의 운동 기능과 뇌신경 발달을 돕고 소근육의 발달을 촉진하는 과학적인 놀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을 우리 조부모들이 전수해 주고 있는데요 이러한 것을 통해서 긍정적 관계를 맺게 된다고 합니다. 영유아가 조부모와 맺는 애착관계는 부모와는 다른 것으로, 핵가족에서 느낄 수 있는 고독감을 완화시킵니다. 손자녀의 양육에 참여하는 조부모는 본인의 건강에도 좋습니다. 축적된 인생 경험을 가족에게 제공하면서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고 성취감을 느낍니다.

 

3. 3대 가족이 사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산업화가 되면서 핵가족화 되면서 점진적으로 조부모와 손자녀 관계는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과거에 비해 오늘날은 자녀수의 감소나 출산기간이 짧아지면서 양육기간이 짧아지고 평균수명이 연장되어 조부모의 역할을 해야 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핵가족화로 성인자녀 가족과 노부모가 떨어져 지내고 왕래가 많이 없기 때문에 손자녀와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개인주의 가치관의 팽배로 자신과 동거하는 가족만을 우선시하고 조부모와의 관계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 조부모와 손자녀가 원만하고 밀접한 관계를 맺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년기에 손자녀와 함께 살아간다면 어떤 유익이 있을까요

과거부터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손자녀와 조부모의 관계는 서로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주고받는 관계로 보고 있습니다. 손자녀에게 조부모는 부모의 엄한 꾸중이나 체벌의 안전한 피난처이자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주는 위안처이고 그 안에서 인간에 대한 기본 신뢰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손자녀들은 오히려 부모보다 조부모 쪽에 더욱 친밀감을 느끼고 이해가 많은 분으로 존경하게 되구요 이러한 조부모에 대한 존경과 애정은 노인공경, 따뜻하고 너그러운 마음, 남을 도와주는 것을 즐겁게 여기는 마음으로 기를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노인들은 가정 전체에 안정감을 주며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이점이 있습니다. 조부모와 손자녀의 관계는 가족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노인과 손자녀 각각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우리는 손자녀관계는 비록 멀리 떨어져 있다할지라도 노부모와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손자녀관계는 자녀와의 관계보다 더 친밀하다고 합니다. 정서적으로도 좋구요 우리 어르신들이 손자녀와의 관계가 더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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