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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시간에는 노년기 형제자매관계를 보았는데요 오늘은 노부모와 중년 자녀의 관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노부모와 중년자녀관계의 중요한 특성은 무엇입니까

노부모와 중년 자녀와의 관계는 최근 하게슈타트(Hagestadt)에 의해서 새로운 모델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에 의하면 가장 윗세대에 있는 사람은 오직 부모 역할만 하면 되고, 가장 아래 세대는 오직 자녀 역할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중간세대(샌드위치)는 부모와 자녀라는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노부모와 중년자녀의 관계는 아동기의 부모와 자녀의 관계와는 명확히 다른 것입니다. 노부모와 중년자녀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노후에 대한 삶의 질이 달라지게 됩니다.

 

2. 중년 자녀세대는 어떤 세대로 볼 수 있나요

중년자녀세대는 노부모에게는 자식의 역할을 그리고 자녀에게는 부모의 책임을 다해야 하는 이른바 양쪽에서 협공 받는 세대(the sandwich generation)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부모에 대한 봉양책임과 자녀에 대한 부양책임 가운데 어느 곳에 더 비중을 둘 것인가에 대하여 그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할 위치에 놓여 있는 사람들입니다. 2014년 기준 노노부양 가구는 15만가구를 넘어섰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통계청 추계에 따르면 앞으로 10년 뒤인 2025년에는 85세 이상 초고령 노인이 현재의 2배가량인 116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년기에 있는 분들은 자기가 노년기에 들어설 때 노부모를 어떻게 모실 것인가에 대하여 준비를 해야 합니다

 

3. 그러면 중년세대들이 해야 할 역할은 무엇입니까

중년세대들은 일단 자녀들이 성공적으로 발달한 이후에라야 중년기의 세대들은 자기 자신의 발달 단계에 따른 문제에 관심을 돌릴 수가 있어 자녀들이 잘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자기 자신의 노화과정과 노부모의 의존성에 대해 주의를 기울려야 합니다. 노부모 세대는 중년자녀세대와의 세대 간의 거리를 최소화시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중년 자녀들은 전통적인 가치관을 전수시키려는 늙은 부모세대의 노력을 서로 양보와 협상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중년세대는 성공적 자녀양육과 노부모와의 세대 거리를 좁히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네요

중년세대는 샌드위치시기이기 때문에 자녀양육 후에는 다시 부모부양세대가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중년세대는 부모세대와 많은 대화가 필요합니다.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거나 도움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간병부담은 줄이고 중년부부는 정서적 지지를 보내는 느슨하지만 친밀한 형태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간병부담은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나 노노케어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구요 친밀한 관계는 노부부나 중년부부가 독자적으로 살아가면서도 정서적지지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이 필요합니다. 경제적으로는 노노부양을 염두에 둔 계획이 필요하구요 또 함께 살게 된다면 젊을 때부터 자녀와 부모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에 대한 부분은 세대 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5. 중년세대는 정말 어려운 세대이네요 중년세대와 노부모세대는 어떻게 하면 함께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지 서로 많은 노력과 대화가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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