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은 두 손을 펴는 것이다. 두 손을 펴는 것은 항복을 의미한다. 육신의 뜻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무조건 항복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 자신의 뜻을 내려놓는 것이다. 두 손을 펴는 것은 욕심을 포기하는 것이다. 육신의 힘을 포기하는 것이다. 두 손을 펴고 두 팔을 벌리때 우리는 무력해진다. 유체의 힘을 쓸 수 없게 된다.
인류의 비극은 인간의 무력함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다. 지나치게 강한 힘 때문에 생긴 것이다. 지도력의 위험은 무력함이 아니다. 오히려 강력한 힘 때문이다. 그 힘을 가지고는 역사를 변화시킬 수 없다. 모세가 두 주먹을 불끈 쥐었을 때 한 일은 애굽 사람 한 사람을 쳐 죽인 일이었다. 그는 육신의 힘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를 광야 학교에 입학시켰다. 모세는 광야 학교에서 40년 동안 두 손을 펴는 법을 배웠다. 두손을 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모세가 쥐고 있던 두 주먹을 펴기까지 40년이 걸렸다. 드디러 그가 두 손을 펴고 하나님께 기도할 떄 성령님의 능력이 임했다. 홍해 바다가 갈라졌따. 아말렉과 벌인 전투에서 승리했따. 200만 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었다.
두 손을 펴는 사람이 되기 위해 부자가 될 필요는 없다. 많은 학위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 그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실천하는 사람은 적다. 만델라의 승리는 그가 감옥에 있는 27년 동안 두 주먹을 펴는 법을 배운 데 있었다. 복수를 포기하고 용서와 화해의 사람이 된 것이다. 두 손을 펴는 것은 단순한 포기가 아니다. 두 손은 창조적인 개방성이다. 더 큰 능력을 위해 자신을 여는 것이다. 개방된 미래를 향해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다.
비움, 버림 벗음. 그리고 잃음을 두려워 말라. 빈손을 가진 사람의 행복을 꺠달으라. 에머슨은" 모든 것을 잃었을 때는 얻을 것이 있지만, 모든 것을 얻엇을 떄는 잃을 것이다"고 말했다. 두 손을 펴라 마음을 비우라. 육신의 힘을 뺴라. 두손을 펼 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빈손 위에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충만한 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성령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