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은퇴준비지수

• 2018년 한국인 은퇴준비지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은퇴준비지수는 무엇인가요

은퇴준비지수란 행복한 노후를 위해 현재 얼마나 준비돼 있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입니다. 은퇴준비에 대한 주관적인 자기평가점수와 객관적인 실행점수로 구성되며, 실행점수는 다시 노후생활의 기반이 되는 재무, 건강, 활동, 관계 영역으로 나뉩니다.

 

2. 그러면 현재 2018년 은퇴준비지수는 어느 정도인가요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에서 발표했는데요 2018년 한국인의 은퇴준비지수는 54.5점으로 '주의'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2014년 이후 꾸준히 하락한 수치로, 자신의 은퇴준비에 대한 주관적 평가지표인 자기평가점수가 계속 낮아진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한국사회가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우리 국민의 은퇴준비에 대한 자신감이 하락하고 노후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3. 먼저 한국인의 재무실행 점수는 몇점인가요

2018년 한국인의 재무실행점수는 67.8점으로, 과거에 비해서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주의' 수준입니다 재무실행점수의 주요 상승 원인은 응답자들의 거주주택 자산 가격 상승, 축적한 순자산을 노후에 활용하려는 비율 상승 등으로 노후 필요자금 조달율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4. 한국인 건강샐행점수도 주의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어느 정도인가요

2018년 한국인의 건강실행점수는 59.1점으로, 노후건강을 위한 준비에 계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주의' 수준입니다. 특히 중장년층 남성은 건강관리에 대한 투자가 매우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남성은 20대 이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건강준비도가 낮아져 40~50대에 가장 취약했다가 60대 이상부터 다시 개선됐다. 반면,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건강한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해 남성들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대수명이 길어지고 만성 중증질환자가 계속 증가하는데도 노후 장기요양과 간병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노후의료비와 함께 간병리스크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5. 한국인의 활동실행점수는 4개 영역 중 가장 취약하다고 하는데요 이유가 무엇인가요

2018년 한국인의 활동실행점수는 44.2점으로, 4개 영역 중 준비 상태가 가장 취약했는데요. 심지어 2014년 이래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은퇴 후 활동을 위한 준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여가와 인간관계에 할애할 수 있는 절대적 시간이 부족한 40대의 활동실행점수가 가장 낮았습니다. 활동실행점수가 하락한 것은 여가시간의 지속적 감소와 은퇴 후 여가를 함께 보낼 인적 네트워크의 축소가 주된 원인입니다. 특히 여가시간은 2014년 이래 전 연령층과 소득계층에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은퇴 후 시간이 많아졌다고 해서 갑자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지금부터 은퇴 후 활동을 위한 습관을 익혀야 합니다.

 

6. 한국인 관계실행점수는 몇점인가요

2018년 한국인의 관계실행점수는 59.8점으로 노후의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해 좀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주의' 수준이다. 2016년(59.2점)과 비슷하지만 2014년(62.8점)에 비해서는 점수가 하락했는데, 최근 들어 조사대상자들의 인적 네트워크가 축소된 것이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7. 현재 은퇴준비지수가 모두 주의 수준인데요 은퇴준비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하겠네요